소통을 가로막는 상사의 리액션

2023. 7. 1. 11:30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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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듣고 싶지 않은 또 다른 말은 "아, 됐고", "내가 맞다니깐"이다.

나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제삼자에게 하는 말이어도 듣기 거북하다.

 

물론 어떤 일을 오래 하다 보면 경험이 생기고, 

경험이 쌓이면 직관이 된다.

상사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부하보다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모른다.

그렇지만 부하직원의 말을 중간에 끊으면서 무안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

당신이 맞을 수 있지만, 언제가 당신이 틀렸을 때도 부하직원은 아무 말 못 할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 말이 맞는지는 일단 말을 다 듣고 이야기 하자.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

 

내가 혹시 그런 사람은 아닌지 생각해 보자.

타인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는지 아니면 말을 끊는지.

부하직원들이 나에게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이야기하는지

아니면 내가 묻는 말에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있는지.

 

만약 부하직원이 논리적으로 말은 되지만 내 직관에 어긋나는 의견을 이야기한다면 나는 어떻게 반응할지.

부하직원이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이야기한다면 그것 자체로 괘씸하게 여기진 않을지...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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